수출컨소시엄사업 통해 2천377만불 상담성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18년 중소기업중앙회의 수출컨소시엄 사업 성과평가’에서 가구 수출컨소시엄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과금 지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18년 중소기업중앙회의 수출컨소시엄 사업 성과평가’에서 가구 수출컨소시엄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과금 지급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번 평가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기관별로 운영한 수출컨소시엄 56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매년 상담 및 계약실적과 예산집행 등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성과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과원은 지난해 신규개척지로 ‘베트남-호주’와 ‘러시아-일본 가구 수출 컨소시엄’을 운영해 도내 17개 가구기업을 파견했으며, 1대1 바이어상담, 통역, 기업 홍보물 제작, 운송료, 해외바이어 국내 초청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 사업으로 총 102건의 상담과 2천377만 불의 상담실적을 거두며 도내 가구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판로개척에 도움을 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과원은 성과금 지급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약 1천900만원의 성과금을 받게 되며, 가구 수출컨소시엄 지원사업에 참여한 17개사에게 약 110만원 씩 지급할 예정이다.

가구수출컨소시엄에 참여했던 ㈜대연 관계자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과 선진 경제시장인 호주시장 공략을 위해 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해 많은 바이어와 상담을 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거기에 성과금 까지 받게 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참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국내 가구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컨소시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북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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