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1일 인천 남동공단 마스크팩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재산피해가 약 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전날 낮 12시6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소방장비 70대와 소방대원 170여 명을 투입했고, 진화작업을 펼쳐 1시간40여 분이 지난 오후 1시 35분께 완전히 불을 진화했다. 사진은 화재현장 모습. (사진=인천소방본부)
지난 10월21일 인천 남동공단 마스크팩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재산피해가 약 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전날 낮 12시6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소방장비 70대와 소방대원 170여 명을 투입했고, 진화작업을 펼쳐 1시간40여 분이 지난 오후 1시 35분께 완전히 불을 진화했다. 사진은 화재현장 모습. (사진=인천소방본부)

지난 10월21일 인천 남동공단 마스크팩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재산피해가 약 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1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내에 위치한 마스크팩 제조공장에서 난 불로 인해 6억990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근로자 60여 명이 대피했다. 또한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건물 2층 마스크팩 제조공장과 1층 자동차 부품공장이 불에 탔으며 인근 송풍기 공장으로 불이 확산되면서 모두 1870㎡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다.

소방당국은 전날 낮 12시6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소방장비 70대와 소방대원 170여 명을 투입했고, 진화작업을 펼쳐 1시간40여 분이 지난 오후 1시 35분께 완전히 불을 진화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3곳 이상의 소방서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를 말한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공장 근로자가 2층 창고 입구에서 불꽃이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라며 "공장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