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물동량 달성 선사 등에 추가 인센티브 지급키로

올해 하반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해 선사 인센티브가 확대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남은 기간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증대하기 위해 기존 인센티브 지급기준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기준을 추가키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남은 기간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증대하기 위해 기존 인센티브 지급기준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기준을 추가키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인천항 인센티브 지급기준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센티브 확대는 올해 남은 기간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기존 인센티브 지급기준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기준을 추가키로 했다.

대상은 목표 물동량 달성 선사와 국내 항만간 운송 선사, 냉동·냉장(Reefer) 컨테이너 화물 수출 화주 등이다.

2019년 인천항 인센티브 지급기준은 예년과 달리 상·하반기로 나눠 반기별 실적에 의해 총 2회 지급된다. 상반기 실적에 대한 인센티브는 올해 8월 지급이 완료됐으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은 내년 초다.

기존 2019년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신규항로개설 선사, 물동량 증가 선사, 환적화물처리 선사, 선박교체 선사, 원양지역 수출입 화주, 수출증가 포워더다.

이번에 발표한 하반기 추가 지급기준이 여기에 더해지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되고 신청 관련 사항은 내년 초 공사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물동량 창출의 주체인 선사를 중심으로 한 인센티브 지급기준 추가 마련을 통해 하반기 물동량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발생을 기대한다”며 “냉동·냉장(Reefer) 컨테이너 화물 수출 화주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수도권발 수출화물 및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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