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19일 연수구 선학체육관 광장과 승기천 일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제3회 승기천 환경사랑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걷기대회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지역국회의원·시의원·구의원 등을 비롯해 구민 2천5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연수구의 친환경 생태하천인 승기천을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보전 인식을 향상하고자 추진된 '제3회 승기천 환경사랑 걷기 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집결지인 선학체육관 광장을 출발해 선학교를 거쳐 수인선 철교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승기천변 5㎞ 코스를 걸으며 코스모스로 아름답게 수놓인 승기천변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걷기대회 이외에도 난타퍼포먼스·줌바댄스 등의 식전공연과 연수구 보건소와 환경보전과 등에서 준비한 건강한 걷기를 위한 건강체험zone, 환경생태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남김과 동시에 환경의 소중함과 건강한 걷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승기천이 도심 속 소중한 생태환경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