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초기 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참여기관으로 동참한다.

인천항만공사가 초기 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 지원을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참여기관으로 동참한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공공기관의 상생협력을 유도하고 정부의 핵심정책인 창업기업 성장촉진을 달성하기 위한 제도인 것이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가 초기 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 지원을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참여기관으로 동참한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공공기관의 상생협력을 유도하고 정부의 핵심정책인 창업기업 성장촉진을 달성하기 위한 제도인 것이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이 제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개발제품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처음 도입됐다.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공공기관의 상생협력을 유도하고 정부의 핵심정책인 창업기업 성장촉진을 달성하기 위한 제도인 것이다.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시범구매를 신청하면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구매 여부를 판단한다.

이 후 공공기관이 해당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기술개발 구매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공사는 공사 내 수요물품 조사 및 규격 검토를 통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대상으로 선정된 제품 중 LED 가로등, 태양광발전장치 등 3개 제품을 2019년 9월 말까지 10억 원을 구매했다.

이는 2019년 계획한 목표금액을 훨씬 뛰어넘는 실적이다.

그간 공공기관 납품실적이 없어 잠재력이 높은 기술개발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창업기업이 보다 수월하게 공공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결과적으로 기술력과 경쟁력을 두루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광현 재무관리팀장은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 개척 지원 및 혁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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