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10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야산에서 A(50) 씨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계양경찰서 전경. (사진=홍성은 기자)
17일 인천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10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야산에서 A(50) 씨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계양경찰서 전경. (사진=홍성은 기자)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야산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인천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10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야산에서 A씨(50)의 시신이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계산동의 한 빌라에서 동생과 대화중에 "잘 살아라"라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범죄 혐의점이 없고, 유서가 발견된 점을 미뤄 생활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유족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