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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샌드위치 패널 화재‥철판 뚫는 피어싱 노즐로 불 끈다"
  • 홍성은 기자
  • 승인 2019.10.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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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천지역에서 발생하는 샌드위치 패널·철판 구조물 화재나 진입이 곤란한 화재현장에서 신속히 소방·구조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 1일 오후 3시께 인천공단소방서에서는 무인방수탑차 시연회가 개최됐다. 시연회에는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 추현만 공단소방서장 등 소방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연회가 20여 분간 진행됐다. 사진은 시연회 모습. <사진=홍성은 기자>

지난 11일 오후 3시 인천공단소방서에서는 무인방수탑차 시연회가 개최됐다. 시연회에는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추현만 공단소방서장 등 소방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연회가 20여 분간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연회에는 모형 샌드위치 패널을 놓고 가상화재진압훈련을 시행했으며, 피어싱 노즐이 패널을 뚫고 물을 방수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인천 최초로 선보이는 무인방수탑차는 지난해 (주)더마밀 화장품 제조공장화재를 계기로 구조물 파괴작업 한계, 밀폐된 공간 소방인력 장시간 현장 진입 곤란 등 화재진압 장애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날 인천지역에 총 2대가 배치됐으며 남부권(공단·중부·송도·미추홀·남동·영종 소방서 관할)은 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에서 운영되며, 북부권은(부평·계양·서부·강화소방서 관할) 인천119특수구조단에서 운영된다.
 
무인방수탑차는 1분에 4천500L의 물을 분사하고, 차량길이 1만90mm, 차량 폭 2천495mm, 차량 높이 3천790mm 제원이다. 작업 높이는 21m에 이른다. 피어싱 노즐은 철판 4mm, 샌드위치패널 200mm, 콘크리트 160mm를 뚫을수 있는 파괴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그동안 공장화재시 무리한 소방인력 투입으로 소방관들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었다. 무인방수탑차 배치로 불필요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특수재난 발생 시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어떠한 재난 현장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마모밀 화장품 제조공장화재는 지난해 7월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업체 더마밀 인천공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소방인력 265명을 비롯해 지휘차·소방헬기·고성능화학차 등 장비 56대가 동원돼 3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약 5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대형화재였다. 당시 공장은 3층짜리 철골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로 소방관들의 진입이 어려워 화재진압에 매우 어려움을 겪었다.

홍성은 기자  hsba63@1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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