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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장상지구 헐값 보상에 형평성 논란안산 장상지구 주민대책위 창립총회
  • 김대영 기자
  • 승인 2019.10.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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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안산 장상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는 13일 상록구 수암동 소재 안산 비즈니스고등학교 3층 체육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13일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소재 안산 비즈니스고교 3층 체육관에서 열린 안산 장상지구 주민대책위원회 창립총회 <사진=김대영 기자>

이날 행사에는 이인호 위원장을 비롯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정승현 경기도의원·주미희·유재수 안산시의원과 전국공공주택지구연대 대책협의회 임채관 의장·박경식 안산농협조합장과 장상지구 내 토지·건물 소유자와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철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LH공사는 그동안 신도시 사업을 수도권의 인구분산 목적으로 수행함에 있어, 공공의 이익보다는 "LH공사의 이익 챙기기가 먼저였다는 것이 국정조사에서 여실이 드러났다"고 말하고 앞으로 "장상지구에서 시행하는 사업부터는 지방자치단체가 지분에 많이 참여해 지역이익을 대변하는 방식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인호 대책위원장은 "막중한 사명감에 두 어깨가 무겁다"며 "장상지구 토지 소유자들은 지난 50년 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재산권행사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법을 조금만 위반해도 거액의 이행 강제금을 물게 하는 등 피해를 감수 했는데, 이제 와서 강제수용 당해 헐값 보상으로 토지를 매입하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형평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대책위는 8개항을 사업시행자·국회의원·국토교통부에 강력하게 요구해 나갈 것이라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이 함께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5월7일  신도시 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장상 지구(221만㎡)에 1만3천가구, 신길2 지구(75만㎡)에 7천가구의 주택을 각각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대영 기자  kkk5149@1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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