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방공무원 교육비 지원 못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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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방공무원 교육비 지원 못 받았다
  • 김종환 기자
  • 승인 2019.10.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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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지원 전무‥서울·경기 각각 20억·10억 지원
인천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이 복지서비스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인천소방본부.

최근 4년간 교육비 지원 전무... 서울·경기 20억과 10억 지원
일각 “동일한 복지 서비스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해야” 여론

인천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이 복지서비스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소방공무원들의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본인 및 가족에 대한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지역별 소방본부에 매년 교육비를 지원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인천의 경우는 지난 4년 간 단 한 푼도 지원받지 못했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인천 소방공무원에 대한 교육비는 ‘0’원으로 나타난 것이다.
 
인천지역 소방공무원들이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받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반면 같은 수도권인 서울과 경기는 각각 매년 5억여 원과 3억여 원의 교육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4년간 서울이 지원받은 금액은 총 20억여 원에 달했으며, 경기는 10억여 원에 이르렀다.
 
이는 본청을 포함한 전국 기준 총 약 36억4790만원의 56%에 해당하는 수치로 절반이 훨씬 넘는 소방공무원 교육비를 두 도시가 지원받고 있는 셈이다.
 
8대 특·광역시 중에서도 인천은 같이 단 한 푼도 지원받지 못한 대전과 함께 철저히 소외됐다.
 
서울에 이어 대구가 같은 기간 기준으로 7천200여만 원을 지원 받았고 광주 7천여만 원, 울산 4천800여만 원, 부산 4천100여만 원, 세종 2천100여만 원 순이다.
 
대도시 외 강원과 충북, 전남도 한 푼도 지원 받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소방공무원들의 복지서비스에 대한 지역별 빈부격차가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일각에서는 소방공무원의 국가 직 전환 관련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하고 전체회의 통과를 앞둔 만큼, 지역별로 크게 다른 소방공무원들의 복지환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이채익 의원은 “소방청은 교육비뿐만 아니라 보험가입비 등 시도별로 모든 복지제도를 전수조사해서 모든 소방공무원이 동일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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