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연천군은 신서면에 위치한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돼지 3천400마리를 키우는 이 농가는 최근 돼지 4마리가 식욕 부진 등 증상을 보였다고 오후 2시50분께 신고했다.
이곳에서 채취한 혈액 샘플은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내져 아프리카돼지열병 여부를 가리는 검사를 받게 된다.
결과는 이날 밤늦게나 나올 전망이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 인력을 급파해 주변을 통제하는 한편, 긴급 소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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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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