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5일 오전 11시34분께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갇혀있던 50대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안산소방서는 5일 오전 11시34분께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의식을 잃은 50대 남성을 구조했다. 구조된 남성은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 조치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안산소방서)
안산소방서는 5일 오전 11시34분께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의식을 잃은 50대 남성을 구조했다. 구조된 남성은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 조치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안산소방서)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상록구 부곡동 다세대주택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문으로 불이 보이다가 무언가 펑 터지는 소리가 나며, 불이 확대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지역 월피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선착대로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대원들은 주택 지하 창문으로부터 짙은 연기가 분출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 소방대원(소방위 장춘식·소방장 신승훈·소방교 백정호)들은 수관을 전개하고, 집주인으로부터 전해들은 비밀번호를 이용하여 현관문을 개방한 후 건물 안으로 진입하여 현관 부근에 쓰러져 있는 A(53)씨를 신속히 구조해 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를 인계받은 월피119안센터 구급대원은 응급처치 후 B병원으로 긴급 이송 조치하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재 현장 인근 주민들은 "안산소방서 월피119대원들의 신속한 출동으로 고귀한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며 119대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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