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고음악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가 이끌어..국내서 단독 개최

레자르 플로리상이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 오후 8시 ‘아트센터 인천’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단독으로 개최한다. 사진은 레자르 플로리상 공연 포스터.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레자르 플로리상이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 오후 8시 ‘아트센터 인천’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단독으로 개최한다. 사진은 레자르 플로리상 공연 포스터.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아트센터 인천’에서 세계적인 고음악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가 이끄는 레자르 플로리상의 공연이 펼쳐진다.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레자르 플로리상이 오는 17일 오후 8시 ‘아트센터 인천’에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단독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레자르 플로리상이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다.

레자르 플로리상은 세계적인 고음악의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가 이끈다.

윌리엄 크리스티는 하프시코드 연주자이자 지휘자, 음악학 연구가, 교육자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바로크 음악을 재발견하여 대중에게 소개한 선구자로 일컬어지고 있다.

또한 윌리엄 크리스티와 함께 17~18세기 바로크 레퍼토리의 부활을 이끈 레자르 플로리상은 프랑스 작곡가 샤르팡티에의 오페라 제목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레자르는 ‘예술’, 플로리상은 ‘꽃 피는’ 혹은 ‘만개하는’이라는 의미로 ‘만개하는 예술’이라는 뜻이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음악 역사상 명실상부한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레자르 플로리상이 창단 40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 프로그램으로 선택했다.

공연은 인터파크 및 엔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2-453-77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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