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뇌경색 앓고 있던 40대 딸 목 졸라 숨지게 한 60대 어머니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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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뇌경색 앓고 있던 40대 딸 목 졸라 숨지게 한 60대 어머니 구속영장 신청
  • 홍성은 기자
  • 승인 2019.10.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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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천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했던 자신의 딸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A씨(68,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지난 10여 년간을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한 딸을 간병해 왔고, 오랜 간병생활로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사진은 계양경찰서 전경. <사진 = 홍성은 기자>

뇌경색을 앓고 있던 40대 딸을 목 졸라 숨지게 하고 자신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60대 어머니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일 인천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했던 자신의 딸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A씨(68,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지난 10여 년간을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한 딸을 간병해 왔고, 오랜 간병생활로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오후 3시께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딸 B씨(48)가 목이 졸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등산을 다녀온 아버지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한시간 뒤인 오후 4시께 아파트 부근 잔디밭에서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주변에는 수면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의식을 회복한 뒤 조사를 진행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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