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종합상황실 직접 연결 비상벨 설치

동두천시는 최근 계속 늘어나고 있는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에 즉각적으로 대응함으로서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실에 동두천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직접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민원실에 동두천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직접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했다.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는 민원실에 동두천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직접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했다. (사진=동두천시)

기존에 설치돼있는 비상벨은 보안업체를 거쳐 112로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초동대처에 시간이 걸려 악성민원을 대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역 내 경찰서와 업무협의를 통해 동두천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직접 연결되는 비상벨을 민원실 2곳에 추가로 설치, 악성민원 대응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동두천시 민원실은 그동안 악성민원 금지문구 게시·CCTV설치·녹음 전화 설치·청원경찰 배치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과 악성민원 대응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최용덕 시장은 "우리시 민원담당 공무원의 신변 보호와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이러한 노력이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한테 친절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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