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학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나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인근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21일 낮 인천 청학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나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인근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사진은 화재현장 모습. (사진제공 = 인천공단소방서)
21일 낮 인천 청학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나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인근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사진은 화재현장 모습. (사진제공 = 인천공단소방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21일 낮 12시께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한 빌라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10여 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다른 층에 있던 A씨(48,여)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고, 인근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대피하던 B씨(35)가 발목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한 빌라 내부와 침대, 세탁기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거나 그을려 312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관계자는 "빌라 관리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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