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교가’ㄱ‘나니?’ 카드 뉴스 포스터.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교가’ㄱ‘나니?’ 카드 뉴스를 제작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교가’ㄱ‘나니?’ 카드 뉴스는 검정 고무신 이우영 작가와 학교 현장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만화로 제작했다.
 
이를 통해 교가 교훈 새로 쓰기를 위해 민주적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앞선 지난 8월 시 교육청 성인식개선팀은 지역 내 51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교가·교훈 성차별요소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실시하고 결과를 안내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17개 시·도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인천시교육청 교가 교훈 새로 쓰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추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차별요소를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교구성원이 깊이 생각하고 충분히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평등한 교가, 교훈을 만들어 가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가’ㄱ‘나니?’ 카드 뉴스는 검정 고무신 만화 주인공들이 어른이 되어 자녀와 함께 학교 교가 교훈 속 성차별요소를 찾아보고 함께 고민해 보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시 교육청 홈페이지와 블러그, 페이스북 등 SNS와 학교별 전자게시판, 포스터를 통해서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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