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환경기능증진자금 공모선정

김포시 월곶면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예지원(용강로 377)의 나눔숲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포시 월곶면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예지원의 나눔숲 조성사업이 순항중이다. <사진=김포시>

나눔숲이란 산림환경기능증진자금(이하 녹색자금)으로 사회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의 심리·신체적 안정 및 재활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실내외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포시는 올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5천만원의 예산을 전액 지원받아 600㎡의 규모로 장애인 거주시설인 예지원에 나눔숲을 조성 중이며,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나눔숲 조성사업의 품질을 높이고자 녹색자금 자문위원에게 기술자문을 의뢰하고, 지난 16일 예지원 나눔숲 조성공사장의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날 현장을 방문한 녹색자금 자문위원은 설계도와 현장여건을 비교·분석해 추가식재 등 몇 가지 개선안을 도출했으며, 설계변경을 통해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조재국 공원녹지과장은 "녹색자금으로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뜻 깊은 사업인 만큼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이용자가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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