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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농가 돼지 3천950두 살처분지역 내 8곳에 통제초소 설치, 3곳 거점소독시설 운영
  • 성기홍 기자
  • 승인 2019.09.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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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지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후 17일 농업기술센터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7개반 14명으로 구성하고 오후 3시부터 확진농가 3천950두의 살처분에 들어갔다.

17일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살처분 매립 준비를 하고 있다.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질병은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등 치명적이나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 사람에게는 전염되지는 않는다. <사진=연합뉴스>

파주시는 17일 오전 6시30분 파주시 연다산동에 위치한 A농장의 폐사축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된 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책본부를 설치했다. 파주시는 발생농장과 농장주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 3곳의 살처분 대상 3천950두에 대해 17일 오후 3시부터 18일 아침까지 전문 업체를 통해 전량 살처분 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농업기술센터·탄현면 낙하리·적성면 두지리 등 3곳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했고 관내 8곳에 통제초소를 설치, 하루 100여 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축사농가 93곳 입구에 주민출입 금지 안내판을 설치하고 외출금지를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문산 거리축제·공릉천 사랑축제·시민건강 걷기대회 등 축제를 취소하고 금촌 거리문화 축제·금촌 통일시장 문화난장 어울림장터 등 행사를 연기했다. 최종환 파주시장도 18일부터 예정됐던 호주 자매도시 방문을 전면 취소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 및 돼지 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남은 음식물의 돼지 급여, 야생 맷돼지 등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잠복기는 3일에서 최장 21일이다. 현재 발생원인은 농림축산 검역본부에서 조사 중이다.

성기홍 기자  skh580427@1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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