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숙원사업‥지자체 협력 결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의 공약중 하나인, 2020년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확정 보고대회가 10일 도교육청·도의회·도청·시·군 지자체, 시·군·구 의회가 오는 2020년 도내 150개 학교에 실내체육관 건립에 대한 교육협력 사업을 확정하고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천 설봉초 실내 체육관 건립 추진이 확정됐다. 사진은 부지 위치도 <사진=이규상 기자>

2020년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예산은 약 4천500억원으로 예산은 도교육청 70%도와 시·군이 각각 15%를 분담하기로 결정됐다. 이중 이천은 5개교가 선정됐고, 대월초·설봉초·장천초·호법초·부발중이 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할수 있게 됐다. 

설봉초는 이규애 현 학교운영위원은 2017년해부터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며,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이천시내 어느학교보다 체육관 건립이 시급함을 알려왔다. 

이에 이천 시의회 의원들과(홍헌표의장, 서학원의원, 김일중의원) 학교간 간담회를 주선하고, 간담회를 통해 학교측 입장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로부터 3개월 뒤인 9월, 체육관 건립을 위한 예산확보와 건립추진 결정소식은 모든 학생들의 염원인 실내 체육관의 꿈이 드디어, 이루어진 것이기에 학부모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설봉초는 학생수·규모·이천시내 학부모들의 가장 각광받고있는 학교임에도, 체육관 부재·공간 협소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고, 이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이규애 학교운영위원(전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학부모·학교·도의회 시·군·구의회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모든 학생들이 모여 졸업식을 하며 축하해줄 수 있는 필수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이 학교운영위원은 "학교와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개선하기위해, 체육관 예산확보에 애써준 홍헌표 의장·서학원 의원·김일중 의원·도의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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