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서 열리는 투자유치설명회서 IFEZ 투자환경 소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이 투자유치를 위해 해외출장에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원재 청장 등이 해외출장을 위해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해외출장 국가는 스위스와 영국으로 이 청장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

우선 이 청장은 17일(현지 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다.

대상은 소비재·기계류 등 60여개 스위스 잠재 투자기업 관계자 등이다.

스위스 무역투자청과는 지난해 10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취리히 무역관과의 스위스 바이오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설명회를 공동개최한 인연이 있다.

이 인연으로 올해에도 한국진출에 관심이 많은 스위스 소비재·기계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를 제안해와 이번에 성사됐다.

스위스 무역투자청에서 열리는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이 청장은 직접 IFEZ 브랜드 마케팅과 투자환경을 소개한다.

이어 거대 중국 시장 및 아시아권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과 서울의 지리적 접근성 등 최고의 지정학적 위치와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국제도시로서 IFEZ의 발전 가능성과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역설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송도에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 전시·교육센터 건립을 위해 국내 미 진출 자회사에 대한 투자계획 등 협력 강화방안도 논의한다.

이를 위해 340만불을 증액 투자한 세계 3대 첨단 금속가공시스템 제조기업인 바이스트로닉사와 세계 5대 전문 스포츠의류 제조업체인 Mammut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스위스 Conzzeta 그룹과의 기업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스위스 ICT협회와의 기관방문을 통해 한국지역 사업 확대 의향 파악과 투자 가능성도 타진한다.

이 청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영국과의 연계 투자유치도 추진한다.

영국 최대 자동차산업협회인 SMMT 기관과 스마트전기차 제조회사인 Arrival사와 스마트시티-핀테크 엑셀러레이터인 Xntree 등 기업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영국 바이오 및 자동차 분야와 4차산업의 비즈니스 동향을 파악하고 투자유치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잠재투자자 저변확대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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