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겨울 강설상황 효율적 대처

동두천시가 경기도 최초로 제설함 위치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동두천시는 경기도 최초로 제설함 위치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은 관리번호와 안내전화가 표기된 표찰이 부착된 제설함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는 경기도 최초로 제설함 위치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은 관리번호와 안내전화가 표기된 표찰이 부착된 제설함 (사진=동두천시)

제설함 위치관제시스템은 겨울 강설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동두천시는 9월 초 관내 주요구간에 설치한 제설함 100곳에 관리번호와 안내전화가 표기된 표찰 부착을 완료했다. 

제설함 좌표를 지도상에 데이터화함으로써, 관리번호를 확인하면 즉시 위치를 파악해 제설제를 보충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졌다. 

올해 들어 동두천시는 실시간으로 제설차량의 작업 상황을 파악하고, 동선과 운행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GPS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제설함 위치관제시스템까지 구축함으로써, 다가올 겨울철 시민 재난사고 예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종습 도로과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그동안 주소와 위치 등을 설명하느라 애먹었던 민원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겨울철 폭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대처로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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