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내 화학공장에서 작업자가 화학물질에 노출돼 크게 다쳤다.

인천 남동공단 내 화학공장에서 작업자가 화학물질에 노출돼 크게 다쳤다. 사진은 인천 남동공단 (사진=연합뉴스)
인천 남동공단 내 화학공장에서 작업자가 화학물질에 노출돼 크게 다쳤다. 사진은 인천 남동공단 (사진=연합뉴스)

11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6시 17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에 위치한 화학공장에서 배관작업 중이던 A씨(38)의 몸에 수산화알루미늄 화학물질이 튀었다.

이 사고로 A씨가 얼굴과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배관을 뚫기위해 작업중 화학물질이 튀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공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와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수산화알루미늄은 상·하수처리제로 사용되는 폴리염화알루미늄에 원재료로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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