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에 따른 인천119신고전화 역대 최고 기록.. 7일 하루 9천1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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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에 따른 인천119신고전화 역대 최고 기록.. 7일 하루 9천192건
  • 김종환 기자
  • 승인 2019.09.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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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 하루에만 접수된 신고건수가 9천192건으로 이는 평균 일일신고건수인 1천627건 대비 464%가 증가한 수치로 역대 인천지역 일일 119신고건수 중 가장 많은 신고건수를 기록했다. 사진은 인천소방본부 상황실 모습. (사진=인천소방본부)
인천지역에서만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치는 등 많은 인명피해를 입힌 제13호 태풍 '링링'과 관련해 인천 119신고전화 건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 하루에만 접수된 신고건수가 9192건으로 이는 평균 일일신고건수인 1627건 대비 464%가 증가한 수치로 역대 인천지역 일일 119신고건수 중 가장 많은 신고건수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8월 태풍 '링링'과 유사했던 태풍 '볼라벤'때와 비교해도 신고건수가 914건이나 많았으며, 피해건수 또한 볼라벤 당시보다 1천160건 증가한 2297건을 기록했다.
  
소방당국은 태풍관련 안전조치사항으로 공작물 조치가 6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나무전도 415건, 간판 떨어짐 250건 순(順)으로 기록됐다.
  
군·구별로는 서구가 383건으로 가장 피해가 많았으며, 남동구 357건, 부평구 271건, 미추홀 268건, 강화군265건이 기록됐다.
  
한편 인천소방본부는 신고전화를 대비해 119수보요원과 119접수대를 증설해 운용했다. 또한 119특수구조단과 의용소방대를 배치해 태풍피해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7일 새벽 6시부터 태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 2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1389명의 소방공무원이 비상근무에 임했다.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강력한 강풍이 동반된 이번 태풍 '링링'으로 인해 인천지역과 수도권지역이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119소방대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소방은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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