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중국동포가 숨졌다.

9일 인천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2시43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10여 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단독주택에 거주하던 A씨(65)가 사망하고 주택 내부와 가전제품 등이 그을리거나 탔다. 소방당국은 재산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자해를 시도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극단적인 선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관계자는 " 정확한 사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A씨 시신을 부검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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