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개통연기 끝에 개통식‥"의미 깊다"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한다.

오는 28일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가 개통을 위한 마무리 절차들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 오후 3시 구래역(2번출구 앞 광장)에서 김포도시철도 개통식 행사가 개최된다.

두 차례 개통연기에 따른 시민 여론을 감안해 검소하게 진행하되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며, 김포시 관내 공연팀의 축하공연·내외빈들의 축사와 축하영상·세레머니 등의 순서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개통식과는 별도로 개통 당일에는 각 정거장별로 버스킹 등 관내 공연팀의 문화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별도 홍보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는 양촌읍 유현리 양촌역(김포한강차량기지)을 시작으로 한강신도시(구래·마산·장기·운양)와 김포원도심(걸포·북변·사우·풍무·고촌)을 거쳐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23.67km, 정거장 10개소, 차량기지 1개소로 이뤄져 있으며,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된 총 사업비 1조5천86억원이 투입된 김포시 단일규모 최대 사업이다.

첫 운행은 28일 오전 5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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