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동 명칭 '의정부1동'‥자생단체 통합

의정부시는 지난달 30일 의정부3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의정부1·3동 통합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 선출 및 동 명칭을 결정했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30일 의정부3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의정부1·3동 통합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의정부시>

지난달 20~22일 의정부1동장 및 의정부3동장이 각 동 7개 자생단체장을 통합추진위원으로 위촉하고 '의정부1·3동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1차 회의에는 총 14명 중 14명이 전원 참석해 운영 세칙을 제정하고, 위원장 선출 및 동 명칭을 결정했다.

회의 결과 이영호 의정부1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위원장으로, 박재경 의정부 3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위원장 주재로 회의 진행을 통해 통합동 명칭을 의정부1동으로 결정하는 등 원만한 합의를 이룬 통합안을 확정했다.

통합추진위원회는 통합청사 개소 시까지 두 개 동 자생단체 통합을 위한 의견 조율과 통합업무 추진에 따른 주요업무 등을 협의하게 된다. 

김재훈 자치행정과장은 "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의정부1·3동 통합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추진 일정은 내달 초 통합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세대별 안내문 발송을 통한 주민홍보를 거쳐, 11월까지 관련 조례 개정 및 공부정비 등 통합 시행을 준비해 내년 1월에 통합 행정동 개소 및 업무개시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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