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8군지원단 군무원대상‥자살예방 전 과정 포괄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 8군지원단 교육장에서 군무원 350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실시했다.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동두천시>

'보고·듣고·말하기'란 감정적 고통을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우리나라 상황에 적합한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으로, 보기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자살예방의 전 과정을 포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자살고위험군을 발견해 의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안희남 센터장은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통해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이 증진되고,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개입을 높여 자살률을 낮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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