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오산 나눔박람회‥나눔문화 확산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은 지난달 31일 오산천변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주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제4회 어울림오산 나눔박람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은 지난달 31일 오산천변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주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제4회 어울림오산 나눔박람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오산시>

올해 20회가 된 '사회복지의 날' 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는 민·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후원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주민들의 복지이해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전시·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표창, 착한일터 협약식이 실시됐으며, 어울림오산 나눔박람회에서는 40여개의 사회복지시설(기관) 및 단체 등이 참가해 50여개의 사회복지분야 사업홍보와 체험을 운영했다. 이밖에도 사랑의밥차, 나눔 플리마켓, 도전! 초등 사회복지 골든벨, 공연한마당(큐브매직, 풍선돌이), 어울림놀이터(에어바운스·물총놀이·전통놀이) 등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이어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축제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오산시민 십시일반 나눔프로젝트'를 실시했는데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라면 한 봉지, 휴지 한 롤 등은 식료품과 생필품 꾸러미로 만들어져 추석을 맞아 저소득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된 '도전! 초등 사회복지 골든벨'은 지역 아동들에게 복지와 우리지역의 다양한 지리·역사적 환경, 교육·문화 정책에 대해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김종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든 오산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포용적 복지를 만들어가기 위해 오산시와 복지종사자, 지역주민 모두가 공감·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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