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심신 단련, 건강 증진, 화합의 장... 오는 5일 강화공설운동장서

강화군이 오는 5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제48회 강화군민의 날 기념 제77회 강화군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제76회 강화군체육대회 개회식 모습. <사진=강화군>
강화군이 오는 5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제48회 강화군민의 날 기념 제77회 강화군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내달 1일인 강화군민의 날을 기념해 격년제로 개최되는 강화군체육대회는 군민들의 심신단련과 건강을 증진시키고, 군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먼저 체육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와 군정 발전에 이바지한 군민에게 모범군민 및 자랑스런 강화인상을 표창한다.
 
이어서 식후 행사로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 시범공연 후 본격적인 종목별 경기가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 입장식에서는 읍·면간 과도한 경쟁보다는 주민 화합에 방점을 둔다. 입장식 진행시 트럭·경운기 등 차량 입장을 제한하고, 지역의 자랑거리와 주민 화합을 주제로 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회 종목으로는 향토체육인 줄다리기·협동줄넘기·열차달리기·어르신 공굴리기와 일반체육인 족구·피구·게이트볼, 육상 남녀 100m·400m계주와 마라톤 경기가 열린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 간의 경쟁보다는 모두가 하나 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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