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올해 연수 위해 지역 내 482교에 예산 지원

인천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올해 교직원 노사관계 연수를 위해 지역 내 482교에 예산을 지원했다. 사진은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교직원 노사관계 연수에 대한 예산을 지원한다.
  
1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교직원 노사관계 연수를 위해 지역 내 482교에 예산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8월말 현재 지역 내 공립학교의 60%인 290여교에서 노사관계 교육을 완료했다.
  
연수 내용은 노동관계법령과 학교노사관계 원리 및 이해,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개별사례 등 학교별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연수 받은 교직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 84%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청은 노동 존중을 솔선하기 위해 앞선 지난 4월부터 노사관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지역 내 공립 유·초·중·고 전체 교직원 등이다.
  
교육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시행됐다.
  
학교에서 하나의 목표 아래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학교 구성원 간 상호존중과 갈등해소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 참여 교직원은 “학교 내 다양한 노동관계에 관한 서로의 입장차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연수였다”며 “향후 현장사례 중심의 연수도 마련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공애순 노사협력과장은 “올해 연수 결과를 토대로 학교 현장에서의 바람직한 노사관계 정립과 구성원 간 상호존중과 갈등해소를 통한 건전한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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