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과 급·간식 발전방향 모색 간담회 열어

오산시는 29일 오산형 온종일돌봄 함께자람 생태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함께자람 이용아동에게 건강한 먹거리(급·간식)를 여름방학부터 제공하고 관계자들과 발전방안 모색 간담회를 가졌다.

오산시는 오산형 온종일돌봄 함께자람 생태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건강 먹거리 관계자들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오산시>

이날 간담회는 오산시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의 유휴공간을 무상임대받아 설치한 함께자람센터(1·2호점) 이용 학부모와 종사자·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 및 시청 관련부서(아동청소년과·일자리정책과)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에서 지난 여름방학부터 제공한 급·간식에 대한 운영결과를 공유하고 더 나은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오산시는 지난달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와 로컬푸드 및 국내산 유기농 먹거리를 기반으로 건강한 급·간식(수익자부담)을 마을 돌봄 이용 아동에게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급·간식 제공뿐만 아니라 바른 식생활 교육 및 체험활동도 제공하면서 아이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관리하는데 마을기업과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그 시작으로 이번 여름방학에 마을기업이 제공하는 급·간식을 경험한 학부모들은 방학이면 아이의 식사 문제가 고민이였으나 함께자람센터에서 건강한 급·간식이 제공돼 맛과 건강, 또한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을 수 있어서 안심할 수 있었다는 감사함과 아이들이 선호하는 메뉴와 균형잡힌 식단구성 등 급·간식에 아쉬웠던 점등 더 나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산시와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받아들여 더 나은 돌봄 급·간식 우수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함께자람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이 성장기에 있는 초등학생인만큼  무엇보다도 건강한 먹거리 제공이 중요하다. 마을기업이 함께 참여해 양질의 급간식 제공 및 바른 식습관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마을안에서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가 추구하는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 '함께자람(아이자람+부모자람+마을자람)'은 온 마을이 돌봄공동체가 돼 우리 모두의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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