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체포영장 집행 후 석방...불구속 수사 방침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께 수배자 A(44)씨를 검거하기 위해 인천 미추홀구의 한 빌라를 찾았다. 경찰이 벨을 누르자 A씨는 빌라 4층 가스배관을 타고 그대로 달아나다가 빌라 2층에서 1층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떨어지는 과정에서 손목과 갈비뼈를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고 경찰은 현장에서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사진=홍성은 기자>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께 수배자 A(44)씨를 검거하기 위해 인천 미추홀구의 한 빌라를 찾았다. 경찰이 벨을 누르자 A씨는 빌라 4층 가스배관을 타고 그대로 달아나다가 빌라 2층에서 1층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떨어지는 과정에서 손목과 갈비뼈를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고 경찰은 현장에서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사진=홍성은 기자>

인천 부평에서 40대 A수배자가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빌라 2층에서 떨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께 수배자 A(44)씨를 검거하기 위해 인천 미추홀구의 한 빌라를 찾았다.

추적 끝에 A씨가 이 빌라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A씨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로 경찰의 출석요구를 불응하고 있는 상태였다.

당시 빌라를 찾은 경찰은 현관 벨을 눌렀다.

경찰이 벨을 누르자 A씨는 빌라 4층 가스배관을 타고 그대로 달아났다.

달아나던 A씨는 빌라 2층에서 1층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떨어지는 과정에서 손목과 갈비뼈를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석방한 상태”라며 “A씨가 혐의를 시인하고 있는 만큼 불구속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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