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영장 신청 방침
인천 삼산경찰서는 A(31)씨를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8일 오전 5시 20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 세워진 지인의 차량 안에서 B(21·여)씨를 강간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는 술에 취한 채 길거리에 앉아있는 B씨를 발견하고 지인의 차량에 강제로 태워 감금한 채 범행을 저지르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A씨는 B씨의 거센 반항으로 뜻을 이루지 못한 채 B씨를 도로에 내려주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강간미수와 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송홍일 기자
songhg51@1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