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영장 신청 방침

인천 삼산경찰서는 인천 부평의 한 길거리에서 20대 여성을 차량에 강제로 태워 강간하려던 30대 남성 A(31)씨를 붙잡아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 삼산경찰서>
인천 삼산경찰서는 인천 부평의 한 길거리에서 20대 여성을 차량에 강제로 태워 강간하려던 30대 남성 A(31)씨를 붙잡아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 삼산경찰서>
인천 부평의 한 길거리에서 20대 여성을 차량에 강제로 태워 강간하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A(31)씨를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8일 오전 5시 20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 세워진 지인의 차량 안에서 B(21·여)씨를 강간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는 술에 취한 채 길거리에 앉아있는 B씨를 발견하고 지인의 차량에 강제로 태워 감금한 채 범행을 저지르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A씨는 B씨의 거센 반항으로 뜻을 이루지 못한 채 B씨를 도로에 내려주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강간미수와 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