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신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제5회 윤보영 동시 전국어린이낭송대회'에서 2017과 지난해에 이어 대상을 차지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동두천시 신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제5회 윤보영 동시 전국어린이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 신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제5회 윤보영 동시 전국어린이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동두천시>

또한 목진희 동두천시낭송가협회장이 대상 어린이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으뜸지도자상을 수상, 역시 3연패의 영예를 안았다.

24일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진행된 '제5회 윤보영 동시 전국어린이낭송대회'에서 동두천 신천초 4학년 이도연양이 대상, 신천초 2학년 조은율양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12일 전국에서 216팀이 윤보영 시인의 지정 동시 1편과 교과서·문예지 등에 실린 자유 동시 중 1편을 녹음파일로 응모했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35팀 4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선정된 35팀의 본선 진출자들은 이날 무대에서 동시를 낭송하며 예술적 기량을 겨뤘다.

대상은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 금상은 장학금 각 30만원, 은상은 장학금 각 20만원, 동상은 장학금 각 10만원, 장려상은 각 5만원 상당 문화상품권, 시낭송 지도자는 상금 각 30만원을 수여받았다.

한편 주최 측은 본선진출자 전원의 이름으로 (사)미래숲에서 중국 내몽고자치구 쿠부치(庫布其) 사막에 희망나무 35그루를 식재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