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23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30년 중구의 도시 미래상을 그려낼 경관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중구청>
중구는 23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30년 중구의 도시 미래상을 그려낼 경관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중구청>
인천 중구가 2030년 중구의 도시 미래상을 그려낼 경관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중구는 23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30년 중구의 도시 미래상을 그려낼 경관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구는 경관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항장, 차이나타운, 영종·용유 지역 등 중구만의 특색있는 정체성을 담은 경관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형성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는 홍인성 중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및 관련 부서장 20여 명과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석해 내실 있는 연구용역 수행을 다짐했다.
 
용역은 2030년을 목표로 중구 전지역(140.2㎢)의 도시경관 계획이 반영되며 2030 인천시 경관계획을 토대로 대규모 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여건 및 환경적 변화에 대응한 도시경관 상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중구지역 고유의 특성을 보존·관리·형성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구 경관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내년 7월까지 진행되며 중간보고회 및 최종보고회, 공청회, 구의회 의견청취, 인천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중구 자체의 경관 중점관리구역 및 상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되면, 지역 정체성 확립과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서별 개발사업 추진시 경관과 조화로운 사업추진과 디자인 완성도를 향상할 수 있는 중구 경관분야의 종합적 가이드 라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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