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집서 집에 간다고 나가...경찰, 마지막 통화지 덕적도 지역 수색 중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부산의 아들 집에서 집에 간다고 했으며 지난 19일 오후께 핸드폰으로 연락이 된 후 3일째 연락이 두절되어 가족이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의 위치 추적 결과 A씨가 가족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곳인 인천시 중구 덕적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찾고 있다. <사진=인천 중부경찰서>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부산의 아들 집에서 집에 간다고 했으며 지난 19일 오후께 핸드폰으로 연락이 된 후 3일째 연락이 두절되어 가족이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의 위치 추적 결과 A씨가 가족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곳인 인천시 중구 덕적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찾고 있다. <사진=인천 중부경찰서>

아들 집을 나간 90대 노인이 3일째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행적 추적에 나섰다.

22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아들 집에서 집에 간다고 나간 A(91)씨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가족은 신고를 통해 “A씨가 지난 19일 오후께 핸드폰으로 연락이 된 후 3일째 연락이 두절됐다”고 경찰에 말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의 위치 추적 결과 A씨가 가족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곳은 인천시 중구 덕적도로 밝혀졌다.

앞서 경기도에 살고 있는 A씨는 지난 18일 부산의 아들 집에서 집에 간다고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해경과 소방 등과 공조를 통해 덕적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A씨를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령이고 자진해서 나간 만큼 현재로선 범죄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며 “다만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A씨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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