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민·관 합동점검…희석배수 기준치 이하

동두천시는 14일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동두천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소요동 통장, 경기도 및 동두천시 관계공무원 등이 합동으로 악취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소요동 통장, 경기도 및 동두천시 관계공무원 등이 동두천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합동으로 악취점검을 실시했다. <사진=동두천시>
지난 14일 소요동 통장, 경기도 및 동두천시 관계공무원 등이 동두천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합동으로 악취점검을 실시했다. <사진=동두천시>

동두천 일반산업단지는 다수의 염색·피혁업체가 입주해 있어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에서는 악취배출사업장 점검과 악취측정을 했으며, 측정결과 희석배수 5(기준 20이하)가 나왔다.

이날 소요동 통장들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백연저감사업을 추진하기 전보다 악취가 많이 개선됐음을 실감했다"며 "악취가 주거지역으로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맑은 소요동'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상구 부시장은 “산업단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백연저감사업을 201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2019년에도 5개소에 대한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설명하고 새벽 4시에 악취가 제일 심하다는 의견에 따라 "다음 주 새벽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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