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지 선임부장판사, 장학생 대상 진로특강 진행도 함께해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조정위원회는 최근 장래 법조인을 꿈꾸는 부천지역 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조정위원회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인천지법 부천지원>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부천지원 조정위원회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천지원 조정위원회는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 중 관내 6개 고등학교에서 성적·품성 등이 우수한 학생들을 추천받아 10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부천지원 임해지 선임부장판사는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진행해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학생들은 실제 진행 중인 형사·민사 재판을 참관하며 검사와 피고인, 원고와 피고의 치열한 법리적 논쟁을 생생하게 방청했고, 법복을 직접 입어보며 법조인으로서의 꿈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금로 조정위원회 회장은 전달식에 앞서 "소정의 장학금이 원석(原石)이 가공돼 보석이 되는 것처럼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미래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형권 부천지원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라고 어린 학생들에게 귀감이 될 장학금을 마련해주신 조정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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