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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수도 공급시설 완공…수원 영통구 공급 배관과 연결환경문제 개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힘'
  • 김희열 기자
  • 승인 2019.08.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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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와 삼성전자(주)가 중수도 공급시설, 연결배관 공사를 마치고, 13일 매탄동 삼성교 인근에서 통수(通水)식을 열었다. 

수원시 영통구·삼성전자(주) 중수도 공급시설 통수식에서 차량을 이용해 도로 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영통구와 삼성전자(주) Global EHS센터(환경안전 총괄)는 지난 6월 ‘환경(살수) 용수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삼성전자가 사업장 중수도 시설을 증설해 수원시에 환경용수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현재 400㎥/일 규모인 사업장 내 중수도 시설을 1천680㎥/일 규모로 증설했고, 영통구는 삼성전자 중수도 시설과 연결할 시유지 공사 구간 공급배관 공사를 했다. 

중수도(中水道)는 사용한 수돗물을 하수로 배출하지 않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친환경 시설이고, 환경 용수는 날림먼지를 제거하거나 더위를 식히기 위해 도로에 뿌리는 등 환경개선에 이용하는 물이다.

그동안 하천수·빗물·하수처리장 방류수를 환경용수로 사용했던 영통구는 삼성전자의 중수도 공급으로 한결 편리하게 충분한 환경용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미세먼지·황사·폭염·가뭄 등이 발생하면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환경용수를 도로에 물을 뿌려 먼지를 줄이고, 도로 온도를 낮출 예정이다. 조경 용수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통수식에는 송영완 영통구청장, 전찬훈 삼성전자(주) Global EHS센터장 등 영통구, 삼성전자 관계자 50여 명이 함께했다. 

전찬훈 센터장은 “중수도시설과 수질을 철저하게 관리해 안전한 중수도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완 구청장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중수도를 활용해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이번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삼성전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수도 사용은 환경보호에도 큰 도움이 된다. 1년에 중수도 1만㎥를 사용하면 연간 온실가스 3천㎏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는 20년생 소나무 1087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김희열 기자  khy@1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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