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수동 한 아파트 경로당에서 불이나 해당 아파트 단지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남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아파트 경로당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20여 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에 있던 경로당 수전실이 누수되어 해당 아파트 단지 1천 여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한여름에 무더위로 큰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한국전력 인천본부 전경. <사진=한국전력 인천본부>
13일 남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아파트 경로당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20여 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에 있던 경로당 수전실이 누수되어 해당 아파트 단지 1천 여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한여름에 무더위로 큰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한국전력 인천본부 전경. <사진=한국전력 인천본부>

13일 남동소방서와 한국전력 인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아파트 경로당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20여 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에 있던 경로당 수전실이 누수되어 해당 아파트 단지 1천 여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한여름에 무더위로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인천본부는 긴급 인력을 투입해 복구에 나섰고 현재는 복구가 완료되었다.

한전 관계자는 "소방당국이 불을 진화하는 작업 중 지하 수전실로 누수돼며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아파트 관리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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