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이 양손이 묶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아파트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여성 관리사무소장 사건을 내사하고 있다 (사진=부천 원미경찰서)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12일 부천시 심곡동 소재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이 침대에서 양손이 묶인 상태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성의 이마에 부종과 멍이 있는 등 외상을 토대로 수사에 나섰다. (사진=부천 원미경찰서)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12시 29분경 부천시 심곡동 소재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 A모씨가 침대에서 양손이 묶인 상태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텔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이마에 부종과 멍이 있는 등 외상을 토대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당시 숨진 A씨가 새벽시간대에 투숙 당시 혼자 입실했지만 그 뒤 남성이 뒤따른 것을 CCTV에서 확인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한편 경찰은 A씨의 가족들을 만나 단서를 찾고 있으며 CCTV에서 확인된 남성과 주변 인물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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