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강화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상위 우수 임대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우수 임대사업기관으로 선정된 강화군 군청 전경.
인천시는 강화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상위 우수 임대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141개 시·군, 443개소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건수, 임대료, 이용일수, 만족도조사 등 주요 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로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선정됨에 따라 노후농기계 대체사업비 국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로써 농기계임대사업이 해가 갈수록 안정적으로 정착·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로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농업용 트랙터 등 노후 농기계를 교체하고, 농업인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추가 구입 희망구종을 보급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2000년부터 농기계임대사업을 시작한 이후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2개소, 옹진군 7개소, 강화군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강화군 화도면에 1개소를 신축하여 총 14개소에서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함으로써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하고, 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17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신규설치 13억5천만원, 여성친화형 임대농기계 5천2백만원,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등에 3억1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농기계임대사업 평가결과 상위 10위 안에 포함된 것은 인천광역시와 강화군이 농기계임대사업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며 “노후화된 농기계를 교체해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 및 농작업 기계화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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