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인천항을 방문한 중국 연운항 시정부 항설룡(项雪龙) 시 위원회 서기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방문단에는 최고위직인 연운항 시 위원회 서기를 비롯해 연운항 시 인민정부 부시장, 연운항 시 항만사무실 국장, 연운항 항구지주집단유한공사 동사장, 연운항 중한윤도유한공사 총경리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이날 남봉현 사장을 만나 인천항의 발전과정과 발전전략 등에 대해 세세히 문의하고 연운항 시 및 항만과 인천항의 공동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어 올해 12월 경 개장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을 돌아보고 터미널 개장계획 및 부두 운영계획 등에 대해 공유했다.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연운항시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 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교류를 통해 인천항-연운항 간 물동량 창출은 물론 적극적인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연운항 간 물동량은 2018년 기준 연간 약 53천TEU으로 11만 명의 여객이 인천항을 이용했다.
지난 2017년 12월 인천항-연운항간 신조 카페리가 투입된 이후 점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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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kjh@1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