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소유 토지 매입문제 발생으로 인해 지난 5월 중단되었던 동두천시 쇠목마을 상수도 급수공사가 재개된다.

국방부 소유 토지 매입문제 발생으로 인해 지난 5월 중단되었던 동두천시 쇠목마을 상수도 급수공사가 재개된다. <사진=동두천시>
국방부 소유 토지 매입문제 발생으로 인해 지난 5월 중단되었던 동두천시 쇠목마을 상수도 급수공사가 재개된다.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는 9일 그동안 국방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쇠목마을의 식수난 문제에 따른 공사 재개의 시급성을 설득, 최근 토지매입 전 선공사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시의 유일한 상수도 미급수 지역인 광암동 쇠목마을에 대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상수도 급수공사에 착공했다.

 그러나, 공사추진 공정률이 90%에 육박해 준공에 다다른 시점에서 국방부가 상수도관이 매설된 해당 토지에 대한 동두천시의 매입 의무를 내세우며 공사 중지를 요구함에 따라 공사가 중단됐었다.

 최용덕 시장은 “그간 중단된 공사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던 쇠목마을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정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조속한 공사 완료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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