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4시 50분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지하 헬스장에서 유증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지하 헬스장에 있던 이동식 발전기에서 유증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헬스장 이용객 4명은 구토와 어지러움증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이용객 120여 명은 자력대비 했다. 사진은 사고현장모습. <사진제공 = 인천계양소방서>

이 사고로 헬스장 이용객 4명이 구토와 어지러움증을 호소해 출동한 소방구급대 응급처치 후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이용객과 건물에 있던 시민 등 120여 명은 자력대피 했다.

유증기 유출은 환기가 잘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동식 발전기를 장시간 가동시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관계자는 "오늘 헬스장에서 행사가 있어 이동식 발전기를 빌려 3시간 가량 가동 중 유증기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건물위치가 지하1층이어서 환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며 건물관계자와 헬스장 관리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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