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다음달 6~8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시가 주최하고 진조크루가 주관하는 '제4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사진=부천시청>

세계 24개국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부천으로 모여든다. 

부천시는 다음달 6~8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시가 주최하고 진조크루가 주관하는 '제4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 약 100여 명, 국내 비보이 200여 명, 팝핑 200여 명, 퍼포먼스 120여 명 등 세계 24개국 최정상급들이 참석한다.   

BBIC는 부천(Bucheon)과 비보이(B-boy)의 영문 첫 자를 따서 부천이 비보이의 메카 도시라는 것을 각인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BBIC 대회는 BBIC BREAKING SOLO OPEN BATTLE , 올 장르 퍼포먼스 대회, BBIC POPPING SOLO OPEN BATTLE, BBIC WORLD FINAL(BREAKING 4 ON 4 단체전 BATTLE)이 있다. 개인전은 우승 상금 200만원, 올 장르 퍼프먼스 대상 1팀 상금 300만원, 팝핑 개인전 우승은 상금 200만원, 월드 파이널(단체전)은 가장 큰 액수인 2000만원이다.

심사위원은 미국 메이저 대회 Freestyle Session의 주최자이며 다양한 심사 활동을 하고 있는 WRIGHT CHRISTOPHER,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사위원인 GOPIE KEVIN RONALD씨를 비롯한 19명이다.

배틀게스트로는 세계 메이저대회 Redbull BC One 우승자들이 모여 있는 연합팀을 비롯 미국, 러시아 등 12팀이 나온다.

국내 초청 공연은 세계 최초 5대 메이저 대회 석권을 통해 그랜드 슬램을 달성,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 단체인 진조크루와 완벽한 호흡으로 화려한 군무를 자랑하며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활동중인 ZERO BACK, 한국을 대표하는 하우스 댄서로 발 놀림과 음악성을 자랑하는 HOUSE TEAK & TEA SUNG이 공연을 펼친다.

해외 초청공연은 세계적인 Redbull Team에 소속한 여성 댄스팀 REDBULL FEMALE과 줄넘기를 이용한 환상적이고 스타일 넘치는 퍼포먼스를 하는 REGSTYLE이 볼 거리를 제공한다.

BBIC 첫날인 6일에는 비보이&팝핑 솔로 배틀이 열린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올 장르 퍼포먼스 대회가 열린다. 평가 기준은 창의성, 예술성, 정확성, 난이도, 숙련도 5가지 항목으로 평가한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월드파이널 단체전과 팝핑 솔로 배들로 단체전은 사전에 선발된 한국팀 1팀, 동남아시아 파이널 우승팀 1팀, 유럽 파이널 우승팀 1팀, 해외 초청 게스트 5팀, 총 8개팀이 토너먼트로 진행하며, 솔로 배틀은 예선전에서 선정된 최종 4인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BBIC는 부천마루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