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 착용 및 음주운항 근절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항 남항 선착장에서 안전한 낚시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으로 낚시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과 선상음주 금지를 강조하는 안전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3시 인천항 남항 선착장에서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남항 선착장을 찾은 바다 선상 낚시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1시간 30분가량 실시됐다.

이날 인천해경 소속 경찰관 8명은 낚시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과 선상음주 금지를 강조하는 안전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어 이들은 낚싯배 선장 10여 명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근절 등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특히 점차 증가하는 바다 낚시객의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와 음주운항 및 선내음주 근절, 해양안전 법령준수 등을 당부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바다 선상낚시는 육상과 다르게 부주의 등으로 사고 위험이 항상 존재하는 곳”이라며 “스스로 안전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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