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올해 말까지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에 나선다.

연천군이 올해 말까지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에 나선다. <사진=연천군청>

군은 지난 1일부터 감시원 8명을 취약지역 4개지역에 2명씩을 배치하고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연천군은 그동안 쓰레기 무단 투기 및 불법 소각 행위 등 많은 민원이 발생했으나, 넓은 지역, 불특정행위자, 취약시간 및 단속 인력 부족으로 상시 감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은 지난 5일부터 전곡읍 시내 상가지역 및 빌라 등 민원 다발 취약지역의 폐기물 봉투 검사 작업 등을 통해 현재까지 120여 건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불법 폐기물을 적발, 현장에서 계도 및 경고문을 부착하고 인적사항이 파악된 25건은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채택병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무단투기 감시원 활동을 통해 감시 인력이 부족해 발생하는 불법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에 대한 단속 공백을 최소화하고 취업에 어려움이 겪고 있는 취약 계층 및 청년, 노인층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내년 2020년에도 감시원 채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불법 쓰레기 투기 행위를 단속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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