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5일 안전총괄과장 주재로 동 행정복지센터 재난팀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재난안전교육 후 그늘막 결박법을 교육하고 있는 모습. <사진=남동구청>
남동구는 5일 안전총괄과장 주재로 동 행정복지센터 재난팀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일본 가고시마 동쪽 해상에서 북상중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7일 한반도를 관통해 8일 새벽 동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재난대응 현장 최일선 조직인 동 행정복지센터의 사전대비 사항을 점검하고,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136곳으로 늘린 횡단보도 그늘막이 태풍의 영향으로 부서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늘막 결박 등 사용법 교육도 대책회의 후 실시했다. 
 
구는 폭염대비 그늘막 결박, 빗물받이 주변 쓰레기 등 협잡물 제거, 현수막, 입간판 등 사전 정비, 주요 침수 우려지역, 하천 범람 우려지역 등 취약지역의 태풍 대비 상태를 점검해 소중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남동구 안전총괄과장은 “재난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간 협력대응 체계를 강화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협업부서 간 태풍대응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태풍의 진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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