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1년 9개월만인 지난달.. 소나무 등 큰나무 4천291주 심어

인천 송도국제도시 5공구 내 글로벌파크 3·4지구 공원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사진은 송도 글로벌파크 4지구 어린이 물놀이 시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송도국제도시 5공구 내 글로벌파크 3·4지구 공원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글로벌파크 3·4지구에 대한 공원 조성 공사가 지난달 말 완공됐다.
  
지난 2017년 11월 착공한 지 1년 9개월만이다.
  
글로벌파크 3·4지구는 10만8천775㎡ 면적으로 소나무 등 큰나무 4천291주를 심었다.
  
계절별 꽃과 향기를 즐길 수 있도록 영산홍 등 작은 나무 3만3천46주와 구절초 등 초화류 4만5천 본도 식재됐다.
  
또 글로벌파크 3지구에는 책읽기 좋은 공원을 주제로 카페테리아, 북카페, 야외공연장이 설치됐으며 아름다운 야경이 연출될 수 있도록 꾸몄다,
  
글로벌파크 4지구에는 이용객들이 운동을 즐기며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등을 설치했다.
  
특히 이곳에는 송도 내 어린이 물놀이터가 없는 점을 고려, 조합놀이대, 물놀이기구, 샤워장, 세족장, 그늘막 쉼터 등이 반영된 대형 물놀이터를 조성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의 중심 녹지축인 기존 미추홀공원과 누리공원 및 글로벌파크 2·3·4지구 약 2.6km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보행 녹도 3개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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